족저근막은 발바닥의 탄력과 아치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며, 염증으로 인한 통증보다는 근막 긴장으로 인한 통증이 많습니다.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 등 발바닥에 충격이 많이 가는 경우나, 딱딱한 구두나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 호발됩니다.
주로 아침에 첫 발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나 운전 하고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걷다 보면 풀릴 때도 있으나 오래된 경우 걸을 때에도 계속 통증이 나타납니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의 직접적인 충격파치료와 더불어 종아리 근육의 충격파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약침·봉침 치료를 통해 염증치료 및 근막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킬레스건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힘줄이 합쳐져 발 뒤꿈치에 부착하며 이곳에 발생한 염증을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보다 염증이 심한 경우가 많아서 부종 발열 발적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는 비복근 및 가자미근의 긴장을 풀어주며 동시에 건염에 대한 염증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발목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외부 충격 등으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 발목 염좌라고 합니다.
발목 염좌인 경우 1차적으로 x-ray 검사를 시행하여 뼈에 이상이 없는지 인대가 파열되었는지 확인을 하고, 인대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나, 6주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에 부종, 멍, 통증이 심한 경우 냉각치료를 시행하며, 인대 조직의 재생과 연결된 근육 치료를 위해 약침·봉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초기 어혈을 풀어주기 위해 한약치료를 1~2주 병행하는 것이 통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며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발목 염좌는 무릎 및 골반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거나 발목의 가동성이 떨어져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이 생기며, 통풍결절이 침착되면 관절의 변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술이나 기름진 음식, 고기를 많이 먹어 몸 안에 요산이 축적될 경우, 간과 신장 기능이 약해서 노폐물을 빼주는 기능이 약해진 경우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엔 염증치료와 더불어 항고요산혈증 약제를 복용하며, 습열성 어혈을 치료하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퓨린 식품을 피하고,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